홍콩 (2) 디즈니랜드 1
오늘은 디즈니랜드 가는 날.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터무니 없이 작은 스케일이지만,
지금의 현민 & 지은에게는 딱 알맞는 사이즈의 놀이공간 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현재 확장공사 진행중이라고 하니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해볼만...^^
지은이랑 현민이는
엄마보다 먼저 일어나서 아침 식사중. ^^
그런데 창 밖을 보니...
먹구름이 낀 모냥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1) 일기예보 : 다습고온 + 수차례 비가 예상된다고.
(2) 컨시어지 : 자기네 일기예보는 믿을만한게 못 되니 일단 외출해보고, 비가 많이 오면 다시 돌아오라고.
(3) 신계(뉴 테리토리)에 머물고 있는 남편에게 전화 : 그 쪽은 날이 쨍쨍 개었다고 합니다.
해서,
애들 우비 하나씩만 챙겨갖고 일단 디즈니랜드로 고고씽~
그런데 왠일? @.@
비는 커녕, 현지에 도착하니 햇빛이 너무 세서 눈도 뜨기 어려운 상황.
요기를 지나서 들어가면
정면에 메인 스트릿을 중심으로,
오른편에 Tomorrowland - Fantasyland - Adventureland
순으로 시계 역방향으로 위치해 있답니다.
일단 메인스트릿 시티홀 옆 소방서에서 지은이 유모차를 하나 빌렸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마로우랜드로 향하길래,
우리는 어드벤쳐랜드부터 역행하기로...^^
(조금 덜 붐빌까 싶어서)
들어가면 바로 정글 리버 크루즈가 있습니다.
기다리는 줄이 두 개더라구요.
하나는 중국어, 하나는 영어라인이니 잘 살펴 타셔야 해요. ^^
크루즈 중, 타잔의 트리 하우스를 지나칩니다.
얘들아, 넘 더우니 나중에 저기 올라가는 건 포기하기루~
울 지은이는,
정글에서 만나는 동물친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잘 모르더라구요. ㅎㅎㅎ
크루즈 내용은 어느 디즈니나 똑같은 듯.
메뉴얼이 있을테니까요...
그건 그렇다치고,
살인적이 무더위에 그늘 없는 곳은 도저히 다닐 수가 없습니다.
엄마 왈, 체감 온도는 40도, 실제 온도는 최저 35도라고... -,.-;
이렇게 더울 땐 무조건 실내로 들어가야 함.
마침 라이언킹 쇼가 30분 후에 시작하더군요.
기다리기엔 좀 이른 시간이었지만,
좋은 자리 선점을 위해 줄을 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기루~ *^^*
덕분에 앞에서 두번째 자리를 잡는데 성공.
에어컨 빵빵하니 더 바랄 것 없구요.
정 가운데 원형무대 중심으로 원 그리듯 객석이 있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나 잘 보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앞자리를 맡는게 좋겠어요.
앞에서 두 줄 정도까지는 배우들과 악수할 수가 있거든요~
내용은 디즈니 애니매이션 라이언 킹과 똑같습니다.
물론 내용은 짧지만,
중간중간에 작은 쇼 형식으로 볼거리도 다양하구요.
무엇보다,
스펙터클한 무대장치와 조명 등이 훌륭하구요.
여느 뮤지컬에 뒤지지 않는 배우들의 기량이 돋보입니다.
쇼는 이번에 처음 보는건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구요.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
불법촬영 아니에욤~ *^^*
플래쉬 사용하지 않음, 촬영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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