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 공부의 신 강성태의 공부 혁신
와! 공신이다!
내가 이분을 어떻게 알게 됐더라..?
확실한 것은 내가 작년 사시공부를 한답시고 여러 동기부여와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 학습법 관련 책을 섭렵하던 중
흥미로운 제목의 '공부의 신'을 집어들면서 부터 이 분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뒤 공부의 신이라는 프로그램을 mbc에서 잠깐
만들어 방영한 사실을 알고 브로드앤tv에서 몇 편 찾아서 본 정도..?
공부에 목말라..공부 잘하고 싶어..의지가 없어..으악! 하는 그 순간에, 공부의 신은 무언가 공부에 동기부여를 원하는
나에게 동질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합숙생활을 하며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왠지 나도 저렇게 열심히 해야지~그리고 열심히 하고 있어! 라는..마치 공부를 하고 있는 듯한 묘한 환상에 빠져
공부는 제대로 하지 않고 공신프로만 챙겨보며 자극만 열심히 받고 있었던 어리석은 기억이 난다.
그러고나서는 공부관련 책을 집지도 않고 또 쉬고 있다가, 병처럼 또다시, 관심분야가 생기면 그 관련분야에 대한 책을 읽는 습관이
도졌기에...아래 박철범씨의 책을 읽은 것처럼, 공부관련 책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온 익숙한 이름이 있었으니..
..그래서 다시 이렇게 책으로 강성태군을 만나게 된 것이다.(나보다 한참?오빠인 강성태씨지만..왠지 강성태군이라고 부르고 싶은..
프로그램 방영당시 윤석mc가 아마 성태군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그래서 그런지..)
여하튼, 책의 프롤로그를 읽으면서부터 왠지 강성태군의 묘한 카리스마가 글에서부터 전해오는 느낌이었다.
말투도 약간 구어체라..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tv화면에서 나왔던 성태군의 묘한 카리스마 있는 째림표정이 생각나며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갔다.
책 내용은 괜찮다. 물론 흔한 공부법들, 발에 채이고 또 너무 잘아는 공부에 대한 이야기들..일수도 있겠지만,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또다시 리셋하고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잡은 책이기에 무엇이든 상큼하지 않을쏘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단어를 한꺼번에 다 외울 생각하지 말고 횟수를 높이면서 외우는게 중요하다는 부분인데,
음..단어를 하루에 100개씩 외우는 것보다 3일동안 30분씩 100개를 외우는 것이 더 쉽게 암기가 된다는 내용이다.
많이 보고 보고 볼 수록, 무시할 수 없다는 것! (특히 이 책에서는 복습과 반복을 중요시 한다. 각 챕터가 있지만 암기법에 관한 챕터가
따로 있을 정도니.) 티끌 모아 태산! 아주 몇분만 투자해 외운 단어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쌓이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머릿속에
오래 남고 또 그 기억량도 방대해질 것이다.
흠..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재밌고 와닿게 읽었던 것은, 그동안 잘 해주지 않았던, 공신 강성태의 공부 자서전!
그의 수기랄까..여튼 중고등학교시절의 성태군의 이야기는 공신에서도 제대로 깊숙이 나오지는 않은 듯 하다.(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여러 공신들도 소개하느라 그만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갈 수는 없었던 듯..?)
여튼..탄탄대로를 달려왔을 것 같은, 공신 성태군이었는데..
어렸을 적에 약간 소심하고, 친구들에게도 은근 무시당했던 그의 과거를, 그 스스로 적나라하게 서술한 것이 파격적이었다.
어쩌면 자기 살을 깎아낼 수도 있을 이야기였을텐데..
그런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면서 그는 마음속에 독기를 품었고, 정말 그 독기로 일을 저지른다!
평범해보이고 나약해 보이던 그는, 지금 어디있는가? 남들이 한 번 해볼까 만한 일을 저질렀다.
공신사이트를 만들고,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고, 이렇게 책도 내고, 지금도 활발한 활동중~!
남들도 모두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만, 중요한것은..
'먼저', 그리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먼저, 그리고 행동할때 남과 다른 내가 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니까.
..읽다보니..생각보다 강성태군의 공부 일대기는 그리 만만치 않았다.
공부하는 데 있어 건강이 최우선인데..아토피피부때문에 공부에 대해 지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 것이다.
정말 나같으면 엄청난 의지와 독기로 부를수 있을 끈기가 없었을텐데, 그는 결국 끝까지 해냈다.
..나 또한 다른 사람들처럼 이런 생각을 한 적 있다.
공부의 신?
그냥 공부 날고 기는 사람들중에 '신급'은 아니지 않나..
그저 빨리 공부에 대한 아이템으로 선수쳐서 유명해진 것이다..라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이고, 솔직히 엄청 공부 잘하는 사람들중에서 신격으로 부르기는 힘든 사람인 것 같다..
다만 시기와 아이템을 잘 가지고 나와서..
그래서 그 반짝,하는 강성태군을 보면서 쉽게 공부하고 또 머리가 예전부터 좋았겠구나...라고 생각한것도 맞다.
그렇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그는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저렇게 쉽지 않은 상황도 아니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다시금 한심하게 느껴졌다.
..공부혁신.
공신.
요새 예쁜 여자아이돌을 보며 여신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외모적으로 여신이 될 수 없다면야..!
에잇, 나도 공부혁신으로 공부의 여신이 좀 되어야겠다.
후덜덜하다고.. 어디 한번 해보자고, 욕심좀 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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