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 토끼와 거북이
토끼와 거북이..
흔하게 아는 동화.. 근데 요즘 아이들은 토끼와 거북이를 읽나?
요즘은 창작동화가 우세라서,
우리가 좋아라했던 안데르센동화나 이솝우화는 아이들 권장도서에서 한걸음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다..
'책 만들며 크는 아이'라는 도서가 도서관에 신간으로 나왔다..
예약해서 빌려봤는데.. 생각만큼 많은걸 얻는 책은 아니다..
내용중 엄마가 만들어준 토끼와 거북이 그림책을 보고..
항상 심심해하는 조카를 위해 조카가 직접 그림을 주인공을 그리게 해서 책을 만들었다..
아이와 20분만 투자하여 그림책 하나 만들어보세요~
토끼와 거북이
그림 - 김민재
"'토끼와 거북이 책을 만들꺼에요.. 그럼 주인공이 누굴까요?"
"토끼랑 거북이요.."
(조카랑 학교놀이 할 때는 존대말을 써줍니다..)
"토끼랑 거북이가 산 꼭대기 깃발 있는 곳까지 시합을 하기로 했어요.. 그럼 토끼와 거북이는 어디에 있을까?"
(산과 나무, 깃발은 제가 먼저 그려놓고 두 주인공은 조카가 그리게 했어요..)
"여기 아래쪽.."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시작했어요.. 누가 앞에서 달리고, 누가 뒤에 있을까요?"
(여기서 멈칫.. 토끼와 거북이 얘기는 거북이가 이기는건데.. 누구를 얘기해야할지 고민을 한다..)
"거북인가? 토끼? 거북이? 음~"
"처음에는 누가 먼저 앞서 달리고 있었을까?"
"토끼"
(그림을 보면 토끼는 공중에 떠있어요..)
"너무 빨리 뛰는 중이라서 공중에 떠있어. 거북이는 달리느라 다리가 길어졌어.."
"토끼가 저 뒤에 오는 거북이를 보고 어떻게 했었지?"
"토끼는 나무 밑에서 잠을 잤어요.. 그런데 자면서도 웃고 있어.."
"그럼 토끼가 자는 사이 거북이는 어디만큼 갔어?"
"토끼 앞에.."
"누가 먼저 깃발에 도착했죠? 먼저 도착한 동물은 어떤 포즈를 취할까?"
"거북이가 도착해서 만세를 해.."
"토끼는 놀랐겠다.. 놀란토끼 그려볼까?"
"토끼는 놀라지 않고 웃으면서 달려왔어요."
"너가 토끼와 거북이 그려나봐. 이모가 그럼 글씨를 써줄께.."
"그림책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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