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기 낳은곳 구리 마리본 산부인과
현재 살고 있는 곳은 구리예요.
회사에서 가까운 병원이나 친정근처에 가고 싶긴했지만 회사에서 중간에 병원가기가 쉬운 입장도 아니고 야간진료를 다니는게 속편해서 집앞의 마리본 산부인과를 다니게 되었답니다.~!
모든 곳들이 다 그렇듯이 좋다 나쁘다 말도 많았던 곳인데 전 원장님도 맘에 들고 첫출산으로 참 좋은 곳을 택했다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잊을 수 없는 곳이죠.
안타깝게도 이제 마리본 산부인과는 조리원을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라네요.
제가 운이 좋게도(여긴 조리원이 여덟실 밖에 되지 않은데다 병원안에 있는 곳이라 인기가 많아서 인터넷 선착순 예약을 받습니다. 저도 한 2주 시간 연습하고 7번째로 당첨되는 행운을 ^^ ) 저할때까지만 8명을 받았고 10월부터는 5명만 받고 서서히 없앨 생각이라네요.
그간 수익보다는 병원 서비스 차원에서 했었는데 적자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일단 안에 보여드릴께요.
조리원방하고 병실하고는 아주 조금 차이 밖에 안나요.
병실이 조금 더 넓은. 하지만 조리원중에서 이렇게 넓은 곳은 없답니다.
바닥에 두명이 자도 넉넉하니까요.
문쪽으로(방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문왼쪽이 화장실이구요
화장실두 꽤 넓어요. 쇼파와 옷장이 있구요
쇼파가 너저분 하죠? 전 허리가 심하게 아파서 아빠한테 허리팩기를 가져왔었어요 저 시퍼러둥둥한 색이 그거랍니다.
아래에는 유축기가 방마다 있는데 숨겨져서 안보이네요.
전화로는 신생아실, 식당, 간호사실 다 연결할수 있구요 아기는 원하면 데리고 자도 되고 신생아실에 맡겨도 됩니다. 아기 낳고 처음엔 젖이 안돌기때문에 신생아 실에 맡겨서 분유수유를 하구요 지금은 완모중입니다
이것도 조금 가라앉았다고 해야하나. 낳은 날은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허벅지까지 거의 통으로 코끼리 다리였죠. 기념으로 찍어뒀어요~ ㅎㅎ
아 이건 아침 식사인데요. 점심하고 저녁은 식당으로 올라가서 여럿이 먹구요
아침은 방으로 가져다 주세요.
미역국이 이렇게 보니까 마치 작아보이는데 정말 왜 냉면그릇보다 조금 적은거 있죠 거기에 하나 가득 주세요 그걸 다 먹어야 젖이 돈다는..
전 모유가 많지 않아요 조리원 샘이 가슴 마사지 해주실때 유선이 별루 많은 가슴이 아니라 출근하기 전까지나 먹이면 성공일꺼 같다고 하셨어요 ㅠㅠ 그래서 정말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마셨답니다.
현재 애기 낳은지 41일째인데 집에서도 거의 그렇게 먹고 있어요 시간이 된다면 으흐흐.
애기가 밥먹을 시간도 잘 안줘서 국퍼놓구 차갑게 될때 먹고 그러네요 ^^
아 현재 그래서 분유없이 아직은 잘 먹이고 있어요
물론 아기가 작아서 그렇고 출근해서 유축하기 시작하면 분유가 필요하겠죠? 모유 많으신 분들 부러워요
일동에서 후원하고 있어서 일동 분유 일회용분 여러개와 엔젤 젖병 120ml 그리고 속싸개 하고 배냇저고리 주고요. 기저귀 하기스꺼 소형하고 중형 각 2매 그리고 일자형 기저귀 크린베베 그리고 물티슈 줍니다
마리본 가방에 담아서 말이죠.
가방이 그냥 쓸만해요 어디 갈때 기저귀랑 담기 좋겠어요.
그래서 조리원 왼쪽벽은요 키키.. 아기 눕히는 침대있구요(병실하고 동일합니다) 티비하고 책상있구요
아래 보시면 냉장고구요. 병실 냉장고가 좀더 크네요 보니까.
그래서 허리며 허벅지며 근육통에 몸을 옴짝달짝할수가 없었어요.
자연분만인데도 불구하고 걷지를 못했으니까요.
병실 침대는 리모콘으로 등받이 경사 조절이되는데 조리원은 조절이 리모콘이 아니라 누가 돌려줘야 하는거라 그게 좀 불편 아니 많이 불편했어요.
일어서려면 무지 힘들었거든요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머 모든 조리원이 그렇듯이 좋다는 사람 나쁘다는 사람 많지만요 본인이 느끼기 나름인거 같아요~!
태어난날 사진을 디카로 찍었어야 했는데 정신도 없고 몸추스리다 보니 생각도 못했네요.
제가 아기를 오전에 낳아서 한참 자고 일어나서 애기를 데려 왔었거든요.
우리 아기 이쁜가요? 딸래미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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