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2007

" cts "에 해당되는 글 1건

  1. CBS 토론토 기독교 방송

CBS 토론토 기독교 방송


< 토론토 대학 교정 from www.geocities.com >

어느새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어버린 하루하루.

이제는 이 가족들을 보는게 충격이 아니라, 이 생활리듬이 내 몸에 딱 맞다.

이제는 더해서 내 시간을 누릴줄도 알게 되었다.  알렉스를 보는 시간 전에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학교를 들락거리기도 하고, 도서관에 가서....  놀기도 하고..    ^___^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 나는 미애 언니 집도 종종 들러서 차도 마시고, 수다도 떨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날,

하루는 바깥 까페에서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는 길에 걸려온 전화 한 통화.

"너 바래다 주면서 누구 좀 만나야겠다."

"누구요?" 

"너 아니?  뮤지컬 배우 김민수씨?"

"네에?"

우와~~   뮤지컬 '남자 넌센스'에 출연 코믹스럽고 개성있는 연기가 돋보였던 그 배우. 

캐나다로 오기전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도 봤었는데...

그 배우가 이제 막 이민을 왔다고..  뮤지컬 하면 푹 빠졌던 나이기에, 얼마나 신선한 기쁨이었는지.

김민수씨는 언니가 CBS 토론토 기독교 방송국 프로그램을 맡아 준비하면서 또 기획한 프로에 필요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철역에 바래다 주는 길.

우앗!  김민수씨네? 

"저 팬이예요.  김민수씨 디게 좋아해요~~  캐나다로 이민오신지 몰랐네요~   있잖아요..." 

그러나 이런 저런 말은 내 속으로 쑤욱.    그저 입 밖으로 나온 말은.....

"안녕하세요?"  그리고 악수가 다~~~

으읔~~~  쾅쾅!   그리고 언니와 나중에 만날 약속을 하고 총총.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와의 만남도 끝.  에휴~

그리고....

이제부터 새로운 경험 시작.

바로 언니가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이곳 저곳을 다니며 우리나라 유학생, 교포 들의 생각을 인터뷰하는걸 돕게 되었다.   본 공연 전 영상물로 띄워질 내용이란다.   전체적으로 찬양그룹의 찬양예배와, 설교말씀, 공연, 영상물 등 매우 다채롭게 짜여진 프로그램중 하나인셈.

우리나라의 방송국같은 대규모의 시설이 아니기에, 언니가 애써서 직접 인터뷰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방문한 토론토 대학.

한국유학생들과 교포들을 만나보기도 하고, 그들의 삶 이야기를 들었다.

이 곳에서의 생활과..  꿈. 등등.

(해가 뉘엿뉘엿 지려던 오후.  그때의 교정에서의 햇살과 젊은이들의 웃음, 열정... 정원 곳곳에서 보이는 그들의 여유와 자유.  참 마음속에 도전으로 남던, 또 한켠으로 그 젊음이 부럽던 기억이 가득하다.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다시 짐싸고 싶어진다.)

어쨌든, 언니의 수고로움으로 만들어진 작품.  그 당일,

많은 인원이 오지 않았지만, 그때 보았던 "꿈"에 관한 연극은 정말 가슴을 쾅~ 울리는 감동을 주었다.  김민수씨의 연기도 가슴에 차왔고, 지금 이시대에 태어난 감사를 몰랐던 마음에 충분한 생각거리를 충격으로 주었던 시간이었다.  분명~

전해주시는 말씀,  찬양, 젊은이들의 이야기.  

시작이었지만, 아무것도 없이 횡한 나라에 떠있는 나같은 사람에겐 큰 위로와 도전을 전해주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금도 종종 나를 다잡는 기억이다.  "꿈" 

한달에 한번씩 준비하고자 하는 공개방송.  열린예배.

예배가 끝나고, 쾌활한 미애 언니..   내게 제안을 하나 했다.

"너, 이거 MC 안해볼래?"

허걱~  "네에에에에????"

"한달에 한번씩 할건데, 그거 진행 안해볼래?"

"언니, 아이구 무슨 말씀이세요..    전...  아휴~~  안되죠.  다 욕해요!"

"아냐~  너 잘할거 같애.  내가 도와줄께~"

"저 잠 못자요.  저 그런거 못한단 말이예요.  전 마이크공포증이 있어서..."

그랬다.  난 보는 성격과 다르게, 무대공포증이 중병수준이었다.  그런거 넘 시로~~~~~!!!!!

그러나....

어쩌겠는가...어차피 몇개월이다.  좋은 뜻으로 시작하는 언니 일이고,, 

또 어쩜 내게도 큰 경험이 될 것이기에.. 

그렇게 시작되었다.

캐나다에서 또 한번의 새로운 경험.

그리고... 그 배움과 경험은 이후 한국에서의 일에서도 커다란 플러스 요소가 되었다.

그렇게 내 성향을 바꿀 무언가가 오고 있었다.

많은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향해 움직이는 사람을 경계하고 걱정한다.

그러나, 변화하는 사람.

그것은, 움직이는 사람.

그것은, 성장하는 사람.

그것은, 결국 성공하는 사람.

난 그렇게 믿는다.  

어차피 한번 주어진 인생인거다.  

내 마지막 날에 돌아본 내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생각되어 졌으면 좋겠다.


미룸클리닉 딸기 style 아이베제 토이앤기프트 그분이 생각날땐 극심한 이기주의자 기다림 아침안개 데님파티 행복가득우리집
2008/09/02 11:14 2008/09/02 11:14
top

Leave a comment..